70가지 성급이상 무형문화유산 수록한 '중국조선족 무형문화유산화집' 나왔다

류설화 기자2018-03-21 14:21

국가출판기금항목인 ≪중국조선족 무형문화유산화집≫(리임원 편)이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 의해 지난해말 출판되여 독자들과 만나게 되였다. 200페이지가 넘는 본 화집은 성급이상인 무형문화유산 총 70여가지를 수록하였다.



현재까지 수집, 정리된 중국조선족의 무형문화유산은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미술”, “민속”, “전통체육, 유희, 교예”, “설창문예”, “전통기예”, “민간문학”, “전통의약”, 도합 9대 류형의 무형문화유산에 200여개의 종목이 망라되고있다. 그중 길림성만 해도 17개의 국가급, 46개의 성급 무형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특히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대표종목으로 등재된 중국조선족농악무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무용종목으로 유네스코의 인정을 받은 무형문화유산이다. 이밖에 흑룡강성, 료녕성과 연변지역을 제외한 길림성 조선족산재지역도 20여개의 국가급, 성급 조선족무형문화유산을 갖고 있는데 주로 설날, 단오, 추석과 같은 전통명절의 다양한 민속놀이로 전승되면서 우리 민족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 7월에는 길림성 도문시정부에서 투자한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시관이 개관되였고 2015년 7월에는 “중국조선족농악무”대형특별전행사가 연변박물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여 오늘까지도 수많은 해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있나하면 2015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에서는 ‘연변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조례’를 채택하고 그 실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는 2007년부터 조선족무형문화유산과 관련된 일련의 도서 ≪중국조선족농악무≫, ≪중국조선족풍속≫, ≪중국조선족아리랑≫, ≪중국조선족 민속춤과 민속놀이≫, ≪중국조선족추석≫, ≪중국조선족장고춤≫, ≪중국조선족전통혼례≫, ≪중국조선족전통복식≫ 등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주임이며 연변무형문화유산전문가소조 조장 리임원은 “신흥학과로서의 무형문화유산학은 민속학, 력사학, 관광학, 인류학 등 여러가지 학과와 밀접한 련관을 갖고 있는 학과로 가장 전형적이고 종합적인 경제학과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일취월장의 급변적인 시대의 흐름에 동반해 우리의 멋들이 조용히 색바래져가고 있는 요즘, 본 화집이 독자들께 알찬 문화성찬으로 다가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설화 연변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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