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고객 만족’이 ‘단골손님’을 부른다

조선족성공시대2018-04-04 09:10


 


     -길림성박열호텔유한회사 총경리 전영희의 창업이야기

      조선족들은 물론 타민족들도 일단 머물기만 하면 단골손님이 되기가 일쑤인 4성급 길림성박열호텔(铂悦酒店)이 손님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가?


  기자는 장춘시경제개발구 위성로(卫星路)와 림하가(临河街) 교차점 서북쪽에 위치해있는 박열호텔에 찾아갔다.


  말쑥한 얼굴에 양복차림을 깔끔하게 한 전영희(49세) 총경리가 호텔 현관에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아담하고 알른알른하게 꾸며진 현관은 깨끗하고 산뜻하였다.


  조선족이 운영하는 첫 4성급 호텔, 완벽한 시설


  4,000만원을 투자하여 2012년에 개업한 박열호텔은 부지면적이 만 8,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조선족이 운영하는 첫 4성급 호텔로서 직원이 180여명이나 된다.


  총 13층으로 되여있는 박열호텔은 1층부터 4층까지는 한식료리와 불고기, 중화료리 등 음식업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형 연회청은 물론 30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600여평방미터의 대형 연회청도 있다. 뿐만 아니라 다기능 회의실도 있어 생일, 결혼, 문화 행사, 세미나, 기업 상담 등 여러가지 활동을 치를 수 있어 고객들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5층부터 13층까지는 고객들의 편안한 안식처로서 깨끗하고 고급스런 호화스위트룸, 호화객실과 보통객실외에 13층은 대통령스위트룸으로 꾸며졌다.


  “황차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되여 있다 해도 계속 새롭게 가꾸어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어야 기업이 멀리 갈 수 있지요. 저희 호텔에는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기에 지어 밥상 우거나 화장실에 놓는 생화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자주 바꾸어야 하지요.”라며 전영희 총경리는 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건강음식 고객 만족’이 ‘단골손님’을 부른다


  ‘건강음식, 고객 만족’이 바로 ‘한번 왔던 손님을 단골손님으로 만드는 비결’이자 박열호텔의 슬로건이라며 전영희 사장은 건강음식 관련 비법을 소개한다.


  지금 사람들은 ‘건강음식’을 무척 선호한다. 이 점을 명기하고 식재료는 무조건 신선하고 제일 좋은 것으로 사용하며 조미료는 절대 금물이다. 대신 자연제품을 구입해 자체로 가공하여 사용한다. 또 우리 민족 전통음식에 애착심을 갖고 있는 전사장은 새로운 건강음식을 개발해서는 손님들의 밥상에 써비스로 올리고 평의를 받으며 개진한다. 얼마전 개발한 수수떡은 쫄깃쫄깃하고 입맛을 돋굴 뿐만 아니라 천식을 가라앉히고 리뇨작용을 하는 건강음식이여서 손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며 미소를 짓는다.




  장춘시경제개발구 위성로와 림하가 교차점 서북쪽에 위치해있는 박열호텔


  꿈을 향해 달리는 드팀없는 도전


  개혁개방의 불씨는 어느덧 음식문화에 각별한 흥취를 갖고 있는 전영희의 가슴속에서 싹터 1992년에 남편 하태준과 함께 5달 밖에 안되는 아들애를 등에 업고 료녕성 철령시 모 촌에서 창업의 길을 찾아 연변주 훈춘시로 이사를 떠난다.


  그 당시 시아버지가 준 돈 2,800원에서 호구를 붙이는데 2,500원을 쓰고 나니 나머지 300원으로 세집을 맡으면서 어려운 생활을 보낸다. 전영희는 아이가 한돐이 되자 앞집 할머니한테 맡겨놓고 한 음식점에서 1년 동안 주방에서 음식솜씨를 익힌다. 잽싼 솜씨는 타고난 천성이 있어서인지 이젠 얼마든지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하여 이듬해인 1994년에 아예 혼자서 음식점을 꾸리기로 마음 먹고 시집에서 9,000원을 구해 밥상 4개를 차릴 수 있는 50평방미터짜리 집을 세내 ‘영희음식점’을 오픈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영희음식점’을 2년 동안 열심히 운영하고 나니 대도시에 진출하여 더 큰 꿈을 실현하고 싶어졌다. 전영희는 일단 목표만 서면 바로 실천에 옮기였다. 하여 1996년에 장춘시 록원구 서안대로에 150평방미터짜리 가게를 세내 ‘춘성조선족음식점’이라 명명하고 운영하기 시작, 반년 후엔 또 80평방미터 되는 음식점을 오픈했다. 1998년에는 음식점 두개를 팔고 장춘시 조양구에 위치해있는 400평방미터 되는 ‘한일관'을 운영, 그 뒤로 4개의 음식점, 사우나, 호텔 등 분점을 운영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금의 4성급 박열호텔로 성장했다.


  ‘인성화 관리+제도화 관리’로 난제 해결, 동력 부여


  처음으로 엄청 큰 규모의 박열호텔을 개업하고 보니 기쁜 것 만큼 애로도 컸다. 2007년, 2008년부터 남편과 함께 호텔을 두개 운영하면서 4, 5년 동안 경험을 쌓긴 하였으나 두 호텔을 다 합친다 해도 규모가 8,000평방미터, 박열호텔의 절반도 안되였으며 직원이 180여명으로 이전의 3배나 되였다. 게다가 직원들의 류동성이 강한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되였다.


  ‘4성급’이란 급별에 걸맞는 호텔로 거듭나려면 탄탄한 종업원 대오가 있어야 한다. 전사장은 우선 대가정의 부모역할을 해왔다. 18세-60세 사이 180여명의 직원들 대부분은 타지역에서 온 한족들과 만족, 회족이다. 때문에 민족문화와 지역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그들의 생활습관, 애호, 성격특점을 장악하고 각자의 적성에 맞게 일을 배치하여 즐기면서 일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해주고 아담한 숙소도 마련해주면서 보듬어주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터에서 재미를 느껴야 건강에도 유리하고 오래 견지할 수 있다” 고 말하는 전영희는 기업문화를 풍부히 하는 한편 직원들의 자질제고 양성에도 정력을 기울인다.


  기능경연, 노래경연, 바줄당기기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한달에 한가지씩 분조하여 어김없이 조직하는 가운데서 집단정신도 키운다.


  또한 근무 년한이 1~3년이 되고 착실히 일하는 직원들은 국내 가까운 지역의 바다가나 장백산 관광을 보내고 5년이 되는 직원들은 제주도 등 한국이나 일본을 관광시킨다. 또 출퇴근제를 엄격히 준수하여 ‘만년상(万年奖)’ 을 탄 직원들은 로임을 받으면서 년휴가를 보내게 하면서 일터의 즐거움과 로동의 보람을 느끼게 한다.


  또한 책임제를 실시하여 매일 각 부문의 직책과 업무를 다지는 한편 각 분야의 당직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검사한 상황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내부 위챗그룹에 올려 회보를 한다. 이 같은 관리방식은 습관화, 정상화로 이어져 수시로 소통할 수 있어 문제 해결에 유조했다.


  “치렬한 경쟁 속에서 어제의 단골손님이 오늘도, 래일도 우리의 단골손님으로 남게 하려면 음식도, 환경도, 써비스도 계속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전영희 총경리는 상해, 북경, 광주 등 대도시를 돌면서 배움에 게을리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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