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거리 두가지 제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독특한 중영거리 (30)

개혁개방 40주년2018-05-21 09:00

개혁개방 1번지 광둥을 가다 (30)--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독특한 중영거리(中英街)


‘한거리 두가지 제도’중영거리는 선전시 옌톈구 싸투죠진(盐田区沙头角镇)에 위치해 있다.


1898년에 새긴 ‘광서24년 중영지계제*호’라는 경계비는 거리 중심에 세워져있다. 이 경계비는 싸투죠진을 둘로 나누어 놓았는데 동쪽은 중국 싸투죠가 됐고 서쪽은 영국(홍콩)싸투죠가 되여 ‘중영거리’로 불리웠다.


중영거리 전경  /이수봉 김호기자


중영거리에는 중국 상인과 홍콩상인들이 경영하는 상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홍콩상인이 경영하는 면세점 마당에 붉은색 융단을 깔아 놓았는데 붉은색 융단을 벗어나면 홍콩 주택가이기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가이드가 설명했다.붉은색 융단을 벗어나면 개인 주택 무단 침입으로 신고하면 홍콩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중영거리에 서울화장품이라는 한글간판이 붙은 상점도 있었다.


중영거리의 총 길이는 248미터로 알려졌다. 지금은 ‘일국양제’ 분계선의 상징적인 표지가 됐다. 중영거리는 ‘한거리 두가지 제도’라는 독특한 정치역사적인 점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중영거리 분계선 표지  /이수봉 김호기자


중영거리에 들어있는 ‘한국서울역화장품 면세점’.  /이수봉 김호기자


홍콩으로 가는 선전 싸투우 통상구   /이수봉 김호기자







/본사 특별취재팀 이수봉 김호 진종호 김련옥 이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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