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색깔로 벌레를 예방할 수 있다? 벌레 예방하는 생활 속 꿀팁

생활의 달인2018-08-08 09:09

벌레 퇴치 대작전


벌레들도 나름의 이유를 갖고 이 세상에 존재하겠지만 우리에게는 그다지 반가운 존재는 아니다. 특히 귀차니즘을 유발하는 벌레부터 혐오스럽기까지 한 벌레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보는 것만으로 다가 아니라 건강상으로도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벌레와의 동거는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미 생겨버린 벌레는 극단의 방법을 택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미리미리 예방한다면 벌레와의 동거는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각종 벌레를 예방하는 생활 속 꿀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자.  


 물주머니를 걸어둔다 


투명한 일회용 비닐장갑이나 비닐봉지에 물을 가득 담고 입구를 잘 묶은 다음에 천장이나 벽에 걸어두면 모기나 파리와 같은 날아다니는 벌레가 도망갈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반사 작용 때문이다. 비닐 안에 들어 있는 물이 햇빛에 반사되면서 그 빛 때문에 벌레들이 들어올 수 없게 된다. 물론 햇빛이라는 기본 조건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밤에 잘 때 사용할 수는 없지만 낮 동안 창문이나 현관문 근처에 걸어두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른 쑥을 태운다 


우리에게 쑥 냄새는 참 향긋하지만 벌레에게는 기피 향 순위 안에 든다고 한다. 봄에 향이 짙은 쑥을 뜯어다가 잘 말려 놓은 다음 말린 쑥 한 줌을 벌레가 자주 등장하는 창문이나 현관 앞에서 태워주면 된다. 벌레 중에서도 특히 모기와 파리가 이 쑥 향을 싫어한다고 하니 모기 때문에 진저리치는 사람이라면 이 방법을 사용해도 좋다. 모기와 파리도 쫓고 은은한 쑥 향까지 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신 다 탄 재에 남은 불씨가 없는지 꼭 확인하고 주변에 인화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모아 불에 태운다 


이제는 사시사철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귤이나 오렌지의 껍질은 여러모로 쓸 데가 많다. 잘 말려두었다가 방향제처럼 쓸 수도 있고 냄새가 밴 전자레인지의 탈취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기를 쫓는 데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남은 껍질을 잘 말려두었다가 태우면 되는데 그 효과가 훨씬 커진다. 만약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빈 스프레이에 레몬즙을 담아 몸에 살짝 뿌려줘도 좋다. 대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다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나 먹다 남은 과일 껍질이 조금이라도 쌓이면 반갑지 않은 불청객 초파리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모기처럼 물어서 몸을 괴롭게 하지는 않지만 여러 마리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귀찮은 녀석들과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음식물 쓰레기는 쌓이기 전에 바로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채도가 낮은 옷을 입는다 


모기는 시각이 뛰어난 벌레는 아니지만 예민한 후각과 생물에서 방출되는 열을 감지해 흡혈 활동을 한다. 호르몬 때문에 체취가 더 나는 임산부나 체온이 높은 아이들이 더 잘 물리는 이유기도 하다. 물론 어느 정도의 색깔도 인지를 하는데 모기 몸 자체가 검은색 계통이다 보니 검은 쪽에 앉아 몸을 숨기려는 본능이 있다. 때문에 검은색과 같이 어두운색이나 빨강, 파랑 등 비비드하면서도 화려한 컬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모기를 최대한 물리지 않으려면 되도록 흰색이나 파스텔 계열의 채도가 낮은 계열을 입는 것이 좋다. 같은 이유로 침구나 잠옷의 색깔에도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자면서 모기 물릴 일이 적어질 수 있다.


 계피 방향제를 만들어둔다 


그 옛날의 선조들도 계피를 이용해 벌레 퇴치를 했을 정도로 효과가 크다. 우리에게는 은은한 향을 풍기지만 초파리, 진드기, 모기 등이 매우 싫어하는 향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피를 조금씩 소분해 여기저기 놔둬도 좋지만 천연 퇴치제를 만들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깨끗하게 씻은 계피를 건조한 후 잠길 만큼의 에탄올을 담은 다음 밀봉해서 냉장고 안에서 1~2주 정도 숙성을 시켜준다. 그리고 정제수나 물과 1:1 비율로 섞어 희석 시킨 다음 빈 스프레이 통에 담아 벌레가 자주 등장하는 곳과 침구류에 뿌려주면 좋다.


 말린 은행잎을 곳곳에 둔다 


집에서 바퀴벌레를 한 마리 발견했다면 긴장해야 한다. 바퀴벌레 한 마리가 1년에 낳는 새끼 수는 약 10만 마리에다가 심지어 4500마리까지 자기분열을 하기도 한다. 또한 살충제로 죽지 않고 살아남은 일부 바퀴벌레가 알을 낳으면 그 유충은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더욱 강하게 진화한다.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던 것은 은행잎이다. 은행잎의 강한 독성과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햇빛에 바짝 말린 은행잎을 통풍이 가능한 봉투나 망에 넣어 습기가 많고 어두운 곳곳에 놓아주면 천연 살충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대신 2주마다 교체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바퀴벌레는 하수구를 통해 자주 이동하므로 욕실 배수구는 스타킹을 씌워 침입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창문의 빗물 구멍을 막아둔다 


모기는 2mm의 틈만 있어도 쉽게 들어올 수 있다. 바퀴벌레는 자신의 몸 크기보다 1/4 정도 작은 구멍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다. 때문에 창틀에 있는 빗물 구멍이나 창이 벌어진 틈을 막아야만 벌레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수시로 창문 방충망을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있기 마련이고 낡은 방충망은 쉽게 찢어질 수 있는 만큼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방충만 교체 계획이 있다면 일반 방충망보다 미세 방충망으로 교체하면 1mm 간격이라 벌레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밀가루는 냉장 보관해둔다 


밀가루나 미숫가루, 빵가루 등 곡물이 사용된 가루는 반드시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시리얼 역시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최대한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쌀에 자주 생기는 쌀벌레 때문에 고민이라면 페트병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쌀을 담고 냉동 보관하면 완전히 밀폐되어 저온으로 보관되기 때문에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게다가 쌀을 덜어낼 때도 훨씬 간편해지니 일석이조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다.


 구문초를 곳곳에 둔다 


로즈 제라늄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구문초는 예로부터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로 유명했다. 적절한 햇빛과 하루 한두 번 정도 물을 주면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는 편이며 영하 3도 이상이라면 웬만한 곳에서 다 키울 수 있다. 예쁜 꽃까지 피우는데 허브 못지않은 방향 효과로 여러모로 이득인 구문초를 가까이하고 있으면 모기가 근처로 오지 않는다. 빠르게 자라는 만큼 숱을 자주 쳐줘야 하는데 자른 잎을 잘 말려 집 곳곳에 두면 좋다. 모기가 싫어하는 로즈메리나 페퍼민트와 같은 허브를 키워도 좋다.


출처: 데일리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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