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야기] 곱사등이엄마와 아들

학생작문2018-09-28 09:45

어느 마을에 곱사등이엄마와 한 아이가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아이가 커서 학교에 갈 나이가 되였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된 엄마는 걱정이 되였습니다. 아이가 철이 들어감에 따라 엄마를 외면할가봐…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엄마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한번도 학교에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도시락을 두고 학교에 갔습니다. 엄마는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도시락을 학교로 갖다주는 게 나을가? 도시락을 갖다주면 아이가 무척 창피해할 텐데그렇다고 갖다주지 않으면 점심을 굶게 되는데


이런저런 고민끝에 학교에 가만히 갖다주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이 볼가봐 몰래 수업시간 중에 학교로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아이의 학교를 보는 순간 엄마는 가슴이 뭉클해났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는데 웬 아이들이 우르르 모여왔습니다. 어느 반의 체육시간이였나봅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 서있는 엄마의 아이가 보였습니다. 아이네 반의 체육시간이였던 것입니다. 엄마는 순간 당황했고 학교를 급히 빠져나가려 했습니다. 아이 눈에 띌가봐

서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힘든 몸을 이끈 채 조심조심 돌아서는데 저 멀리서 아이가 엄마를 발견하였습니다. 아이와 눈이 마주친 엄마는 재빨리 교문을 빠져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아이가 교문 쪽을 바라보며 손나팔을 하고 엄마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엄마!”

곱사등이엄마의 눈에는 리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쏟아져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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