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작문] 혼자 목욕탕 갔던 날

학생작문2018-10-09 10:28


녕안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1 구소연

   

  오늘 할머니는 농촌에 채소 거두러 가셨다. 그래서 집에는 엄마와 동생, 나까지 셋이 남았다.

  엄마가 나를 불렀다.

  소연아, 오늘 엄마는 동생을 봐야 하니까 혼자 목욕탕 가서 목욕하고 올수 있겠니?”

엄마, 지금까지 한번도 혼자 목욕탕 간적이 없는데 어떻게 가요?”

나는 망설이며 어물거렸다.

그러자 엄마는이젠 3학년인데 혼자 목욕탕도 못 가? 엄마가 줄테니 빨리 !”라고 재촉했다. 나는 할 수 없이 기여들어가는 목소리로.” 하고 대답하고 준비를 했다. 문을 나서려고 하는데 엄마가소연아, 목욕표값10원과 때밀이값 15 도합 25원이다. 엄마가 50 줄 테니까 거스름돈 25 받아오렴.”라고 말씀하셨다.

목욕탕에 들어서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엄마가 없으니 목욕하기도 싫었다. 나는 때밀이 아주머니한테 몸을 맡겼다. 이미 때밀이를 많이 했는지 아주머니는 얼굴이 땀투성이가 되여있었다. 목욕을 끝내고 돈을 내려고 하니 아주머니가 “10원입니다.” 하면서 거르슴돈을 40 주는 것이였다. 나는때밀이 15원을 적게 받았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일인지 말이 목구멍에 걸려 나오지 않았다.

범에게 쫓기기라도 하듯 부리나케 집에 돌아와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사람은 항상 성실해야 한다. 거스름돈을 많이 받았으면 돌려주어야 . 그분들도 힘들게 일해서 돈이야…”라고 말씀하셨다.

순간, 땀을 뚝뚝 흘리면서 때밀이를 하던 아주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자기도 모르게 고개 숙여졌다. 나는 성실하지 못했던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면서 다시 집문을 나섰다. / 지도교원: 김옥란













댓글 쓰기
0 /255
게시
사용자 평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