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왕자’와의 훈련

학생작문2018-10-12 10:45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5학년 2반 김연정

 

    요즘 로씨야에서 오신 교련이 우리에게 태권도를 배워준다. 선생님은 작고 동그란 얼굴에 파란 빛을 띤 작은 눈을 가졌고 짙은 눈섭과 우뚝한 코에 작은 입을 가져 아주 멋지시다. 뿐만 아니라 훤칠한 키에 날씬한 몸매까지 갖춰 비줄얼이 완벽한 미남이시다.

    그러나 옥에 티로 선생님의 앞이 하나가 웬일로 빠져서 없었다. 그래도 미소를 지을 때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멋있었다. 게다가 뽀글뽀글한 곱슬머리여서 마치 로마전설에서 나오는 왕자님 같으셨다.

    외모만 잘생긴가 했더니 발차기와 주먹펀치도 잘하신다. 이런 분이 천사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 보니 ‘악마’였다.

    특별히 오늘 3교시에 나의 담당코치가 자리를 비워서 통역도 없이 로씨야교련과 한시간을 훈련하였다. 처음은 호기심에 멋진 ‘로마왕자’와 함께 훈련하게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아주 좋았다. 그러나 천천히 ‘악마’의 모습이 드러났다. 특별히 근력훈련에서 뛰면서 소리치기 20, 앉았다 일어나기 30, 그걸 몇번씩 하고 발차기를 몇백번 시키셨는데 여간만 힘들지 않았다.

    체력의 극한에 도달한 나는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였다. 나는 이를 악물고 땀벌창이 되여 견지했다. 이 때 교련의 물을 마셔도 된다는 말에 녹초가 된 나는 갈증에 연신 물을 들이켰다.

    오늘 나는 비록 ‘악마’교련의 강도 높은 훈련에 엄첨 힘들었지만 이후에 그 어떤 힘든 일에 부딪쳐도 견지할 줄 알아야 한다는 도리를 깨달았다.

지도교원: 천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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