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유방암... 그 원인과 예방법은?

건강2018-12-21 15:00

보통 4, 50대 여성에게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저령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수많은 녀성들을 괴롭히는 유방암의 원인은 무엇이고, 유방암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유방암의 원인은 에스트로겐?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행하게도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방암은 에스트로겐에 로출이 많이 됐을 때 발병률이 올라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산을 안하거나 고령에 임신하거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등의 전반적인 사회 문화가 에스트로겐의 로출을 높인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점점 초경이 빨라지고 완경이 늦어지면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날 수 있고, 피임약을 과다 복용하거나 갱년기에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LED, 핸드폰 등에서 나오는 조명도 유방암을 유발하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밤에 잠을 자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멜라토닌은 에스트로겐 분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밝은 조명에 로출될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고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 중에는 멜라토닌이 거의 소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스털링대학 연구팀은 대기오염 물질에 오래 로출될수록 유방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수많은 원인으로 유방암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을 지키고, 정기적인 자가진단을 하면서 유방암을 예방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유방암 자가진단, 어떻게 해야 할가?



자가진단은 본인이 직접 유방을 만져보면서 검사하는 방법이다. 전문가도 아닌데 혼자 해보는 검사가 얼마나 정확할가 싶지만, 자가진단을 통해 무려 70% 정도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물론 자가진단을 했을 때, 이상이 있다고 전부 유방암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몸에 변화가 생겼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유방암 자가진단은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는 것이 좋다. 지난달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완경을 했을 경우엔 날짜를 정해 진행하고, 생리를 하고 있을 경우엔 월경후 5일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제일 쉬운 자가진단은 거울앞에 서서 량팔을 내리고 본인의 유방을 관찰하는 법이다. 유방의 좌우대칭이 맞는지, 유두 주위의 피부가 귤껍질처럼 변하거나 모양변화가 있는지, 유두에서 희거나 핏빛을 보이는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유방암은 딱딱하고 주변 조직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자세를 변화시키면 안보이던 이상부분을 발견하기 쉽다. 따라서 두팔을 깍지끼고 머리뒤에 얹은 다음, 유방을 확인한다. 상체를 좌우 30도씩 돌려가며 유두의 위치가 다른지, 움푹 들어간 곳은 없는지 관찰한다.


세번째 방법은 량손을 허리에 대고 어깨와 팔을 앞으로 밀어낸뒤 고개를 숙여서 확인하는 방법이다. 앞선 방법과 마찬가지로, 유두의 위치가 다르지 않은지, 움푹 들어간 곳은 없는지 등 유방 상태를 확인한다.



샤워하면서 확인할 수도 있다. 몸에 비누칠한 후, 가슴과 겨드랑이를 달팽이 모양으로 만지면서 딱딱한 혹이 잡히는지 확인한다. 유방암세포가 가장 먼저 전이되는 곳이 겨드랑이기 때문에 겨드랑이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 예방에 좋은 음식은 청백식품?




유방암 예방에 좋은 청색 식품으로는 쑥갓,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머위, 깻잎 등 짙은 초록채소 위주의 식품들이 있으며, 백색식품으로는 닭가슴살, 두부, 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칼슘이 풍부한 양배추, 마늘 등이 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과다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적당량을 섭취하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브로콜리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몸속의 로페물 배출을 도와주고, 브로콜리에 함유된 ‘인돌’이라는 성분은 항암기능과 함께 유방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 쑥갓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의 발생과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 아스파라거스는 엽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를 돕고,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에스트로겐의 농도를 낮춰준다. 머위와 깻잎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다. 혈액이나 간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피를 맑게 해준다.


 






백색식품에 속하는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낮고,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간의 해독작용과 콜레스테롤 합성, 분해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두부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유방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유방암 발병위험률을 약 18% 낮춰준다고 알려졌다. 대표적인 항암 식품인 마늘은 유방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배추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은 에스트로겐의 이상증식을 억제해 유방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다.


유방암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



주로 식품을 포장할 때, 비닐이나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러한 포장 용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영국 환경보건연구원은 한 보고서에서 프탈레이트라는 화학물질이 암이나 불임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화학 첨가제로, 음식에 스며들어 체내 지방에 축적될 확률이 높다. 유방조직은 지방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더우기 조심할 필요가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식품은 플라스틱이나 비닐로 포장되여 있어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지만, 최대한 피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닐이나 플라스틱 이외에도 인공 화학물질이 들어간 화장품이나 페인트, 염색약 등의 성분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해빛 아래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습관도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 비만인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에스트로겐 과잉은 호르몬암발생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에스트로겐을 조절하여 유방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빛을 통해서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이고, 여러 종류의 암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짬을 내서 30분정도 해빛을 받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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