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특집] 행운별

글소리2019-04-18 09:19

연길시공원소학교 시조특집


 

행운별

6학년5반 안자이

 

어릴적 엄마 같이 행운별 접으면서

그속에 차곡차곡 비밀을 담았어요

이제야 또렷이 느끼는 가족사랑 행운별

 



시간

6학년7반 김현정

 

쉼없이 흘러가는 저 멀리 강물처럼

소중한 시간들이 무심코 흘러간다

뒤늦게 후회해본들 무슨 소용 있겠나

 


첫눈

6학년1반 김민우

 

산에도 마을에도 소복이 내렸네

온 세상 덮어버린 새하얀 솜이불이

내 마음 그리움까지 포근하게 덮었네


 


기차놀이

6학년8반 장지영

 

친구들 불러모아 신나게 칙칙폭폭

백사장 물결처럼 옷자락 부여잡고

동년의 흥겨운 추억 모래장에 새기네

 


연필

6학년1반 전수현

 

연필은 발레리나 최고의 발레리나

수학문제도 척척척 그림도 슥삭슥삭

연필은 재간둥이야 못하는 일 없단다




바다

6학년2반 허송미

 

바다는 욕심쟁이 바다는 먹보쟁이

배속엔 물고기와 해초가 가득한데

나처럼 저질음식 먹다 병이 들어 앓는대

 

지도교원:배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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