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작문] 첫 가족려행

학생작문2019-05-13 11:03


연길시연신소학교 3학년 3학급 방준석



어제 아침, 나는 들뜬 심정으로 학원으로 갔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8년만에 일마치고 돌아오신 아빠랑 엄마와 함께 처음으로 몽두미에 온천려행을 떠나기로 하였던 것이다. 오전에 학원공부를 끝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엄마가 이미 떠날 준비를 다하시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 쯤 미리 예약한 차를 타고 40분가량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층집이 촘촘히 들어선 도시에 갇혀있다가 수림이 울창한 산에 오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나는 차에서 내리기 바쁘게 빨리 온천에 가자고 졸랐다. 엄마는 웃으면서 먼저 카운터로 가서 주숙수속을 하셨다. 방카드를 가지고 4층 호텔방에 들어가서 물건을 정리하고 수영복을 바꿔입고 온천으로 향하였다. 1천메터 깊이의 지하수로 만들어진 온천은 질병예방, 미용효과를 주는 양생의 곳으로 유명하다고 엄마가 말씀해주셨다. 나또래의 친구들이 몇이 있었는데 금새 친해져서 원모양으로 둘러싸서 붙잡기, 물밑수영 등 놀이를 즐겁게 하였다. 수영선수처럼 멋지게 수영하는 아빠를 보고 나는 놀랐다. 풍덩 물에 뛰여드는 아빠가 영화배우처럼 멋졌다. 밖의 온천으로 나가는 물밑통로를 건너는데 나는 숨쉴 줄 몰라서 어쩔할바를 몰라하자 아빠가 차근차근 알려주며 시범을 보여주셨다. 2번 통과하자 3번째는 식은죽먹기로 혼자 해낼 수 있었다. 아빠는 수영요령도 알려주시고 앞으로 시간 있으면 함께 수영을 즐기자고 약속까지 해주셨다.




‘아싸, 금년에는 꼭 수영을 배워야지!’


그렇게 신나게 4시간 반을 놀고 지쳐서 방으로 돌아왔고 김밥에 라면까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후딱 먹어버렸다. 하하, 완전 꿀맛. 먹고나니 눈까풀이 내려와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이튿날 아침, 2층에 있는 부페에서 아침을 먹고 날듯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비록 짧은 1박 2일이지만 우리 가족이 함께 하는 첫 려행이여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지도교원: 강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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