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작문] 내가 만약 대학생이 된다면

학생작문2019-05-15 09:53


예전처럼 지금도 늘 대학생활에 대한 동경과 애착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또 한단계 성숙되는 느낌, 우리가 이제 곧 맞게 될 대학생의 느낌인가보다.


모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요즘 들어 국내조선족대학생들에게서 기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다. 지역도시를 단위로 하는 조선족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단체가 생겨나 여러 대학교에 흩어져 공부하고 있는 우리 겨레 학생들을 위해 유익한 활동을 활발히 벌려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예전에는 늘 나아갈 목표가 명확치 못하고 60점 만세나 부르면서 눈앞의 작은 리익에만 골몰하던 이전의 일부 대학생들과는 달리 그들은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깊이 재확인하였다. 나도 이런 조직의 성원이고 싶다. 대학이란 배움의 전당에 들어서고 싶다. 높은 시대적 사명감과 민족적 책임감을 안고 착실하게 기초를 다져가고 있는 그들의 일원이고 싶다.



내가 만약 대학생이 된다면 우리 민족의 전통과 미덕, 조선족들의 노래와 춤을 널리 알리고 싶다. 우리들만의 자랑을 널리 빛내고 싶다. 공부 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영향력이 있는 존재이고 싶다. 무엇이든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뿌듯한 대학생, 민족의 자랑으로 되고 싶다.


내가 만약 대학생이 된다면 우리 민족의 대학생들과 손에 손을 잡고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내가 만약 대학생이 된다면…


내가 지금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은 금후 대학생활에서의 기초를 닦고 있는 것이다. 대학생활에서의 쓰고 단 맛을 체험해보려고 한다. 한단계 더 성숙된 인간으로 되고 싶다. 나라에 유용한 인재로 되고 싶다. 나라에서 떠맡겨준 중임을 떳떳이 떠메고나가고 싶다. 지금은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앞으로는 다를 것이다. 민족관이 달라지고 인생관이 달라졌으며 가치관이 달라진 우리들이다.


세계는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으며 민족은 우리들에게 큰 중임을 떠맡겼다. 앞으로 지구촌을 활동무대로 하여 정보화사회의 주역으로 활약할 우리들의 앞날은 빛날것이며 밝아질 것이다.



[평어]

글의 흐름이 거창하다. “-고 싶다”를 9개나 렬거하여 자기가 대학생으로 된 후 실현할 념원을 자유분방하게 표현하여 글에 강한 격정과 왕성한 생명력을 부여하였다. 수험생들가운데 이런 형식으로 쓴 학생이 상당한 한부분을 차지한다. 본문의 작자는 상당한 필력을 갖고 있기에 글이 조화를 이루며 류창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꼭 짚고넘어가야 할 것은 이런 형식을 취한 많은 수험생들의 글이 흩어지고 지루한 감을 준다는 것이다. 많은 것을 렬거함에도 불구하고 따분함과 지저분함을 피면하려면 글이 거침이 없이 씌여져야 한다는 조건 외에도 작자의 그 어떤 감정이 글속에 용해되여 살아숨쉬는 듯한 느낌을 주는 높은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자기의 정황을 보아가며 필력이 일반적이라면 류를 나누어 몇개의 조목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 좋다. 조목식은 렬거식에 비해 강한 정서를 보여주는 데는 못하지만 최저로 글에 론리성과 정연성을 부여해줄 수 있다. 본 글은 “-고 싶다”형의 글가운데서 비교적 잘된 글에 속하며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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