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특집] 인터넷사랑

글소리2019-06-25 09:51

인터넷사랑

 

유심히 보려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잊자고 다짐해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인터넷

사랑의 비수

가슴 찔러 옵니다

 


 

정월 대보름

 

동녘의 대보름달

쟁반처럼 둥글어도

 

그리운 나의 님은

언제면 오시려나

 

술잔에

비끼는 달님

나를 반겨 웃으시네

 


 

해란강

 

그대의 아름다운

이름은 해란강

 

그대는 어머님의

달콤한 유즙으로

 

영원한

민족의 고향

연변대지 적십니다

 


 

석양 비낀 인생길

 

늦가을 국화런가

풍설 속 매화런가

 

여생의 오솔길에

석양이 비꼈어도

 

인생의

사랑과 꿈은

변함이 없습니다

 


 

바보녀자

 

세상에 부유하고

멋진 남자 많건만

 

한평생 나에게만

정 바친 바보녀자

 

한품에

꼭 껴안고서

천년만년 살아보세



 

/김성학

댓글 쓰기
0 /255
게시
사용자 평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