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안 물리는 숨겨놨던 꿀팁

건강2019-07-17 12:56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



여름밤 바깥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에는 낭만이 담겨 있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캠핑에는 힐링이 있다, 작열하는 태양 바로 아래라 하더라도 파도에 몸을 맡기고 금빛 모래 위에서 청춘을 불태운다. 바야흐로 여름이다. 하지만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모기’다. 열대야도 비 오듯 쏟아지는 땀도 참아낼 수 있지만 모기만큼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힘들다. 더군다나 다른 사람에 비해 모기에 유독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살이 드러난 부분은 당연히 모기의 1차 표적이며 야외에서 만나게 되는 산모기는 얇은 옷까지 뚫고 물어댄다. 가려워서 긁다 보면 결국 피를 보게 되고 심한 경우 살이 당길 정도로 퉁퉁 붓기까지 한다. 과연 모기의 테러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금, 아래 글을 참조해 확실한 방어 태세를 갖춰보자.


외출 시 모기 기피제 분사하기


모기 기피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피부나 옷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균, 살충 및 이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제’라고 설명되어 있는 만큼 팔이나 다리 등 노출 부위 외에 전신에 바르거나 뿌리는 등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DEET, 이카리딘, PMD 이 3가지 성분이 들었는지 꼭 확인해야 하며 성분의 농도에 따른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사용 전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그에 맞게끔 써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한 후에는 보디 클렌저를 이용해 꼼꼼히 씻어내고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땀 흘린 후 바로 씻기


모기는 멀리서부터 냄새를 맡고 찾아오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이산화탄소가 그렇다. 우리는 이산화탄소의 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지만 모기는 멀리서도 이산화탄소의 냄새를 맡고 꽤 멀리서도 찾아오게 된다. 때문에 운동을 하고 땀까지 흘렸다면 잦은 호흡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땀에서 분비되는 젖산까지 더해진다면 당연히 모기의 1차 공격 목표가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이 잘 식지도 않아 바로 씻지 않으면 모기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술 줄이기


한여름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실내가 아닌 밖에서 또 밤에 술을 마실 경우, 모기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알코올 분해를 위해 에너지를 태우게 되는데 이때 평소보다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후각에 예민한 모기가 술 냄새까지 맡으면서 쉽게 모여들 수 있다. 또한 모기는 체온이 높을수록 피부와 가깝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체온이 높은 사람을 주로 문다.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체온이 높아지는 만큼 당연히 모기에게 물릴 확률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둡고 탁한 색 옷 피하기


사실 모기는 후각이 발달했고 시력은 많이 퇴화했다. 그래서 보통 이산화탄소와 같은 냄새를 맡아 접근하는데 목표물 근처에 오면 시력을 꽤 잘 활용하는 편이다. 때문에 어둡고 탁한 색보다는 파스텔 톤이나 흰색 등 밝은 색의 옷을 입게 되면 평소보다 좀 덜 물릴 수 있다. 왜냐하면 모기의 습성 때문인데 모기는 주로 낮 시간에는 잠을 자고 밤에 일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야행성인 모기는 밝은 곳, 밝은 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외출 시나 집에서 검은색이나 남색 등의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틈새 확인하기


방충망에 구멍이 뚫렸거나 찢어진 부분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을 하고 구멍 난 곳이 있다면 교체를 하거나 방충망 수선 키트를 이용해 수리를 해야 한다. 모기는 2mm의 작은 틈새로도 쉽게 들어올 수 있으니 창문 틀 물구멍은 물론, 문틈과 창문 틈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이 방법이 모기의 출입을 100%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관문이 닫혀 있을 때만큼은 모기의 침입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습한 곳은 피하기


모기는 25℃~30℃ 사이에서 활동이 왕성해진다. 또한 고인 물에서 주로 서식하므로 여름철 숲 가까이나 물이 고여 있는 곳, 습도가 높은 곳이 있다면 모기가 있을 확률이 많으니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집 안이라고 해서 무론 안심할 수는 없다. 온도와 습도가 적당히 유지되어 모기가 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수구나 배수구에는 거름망을 설치하고 베란다 배수관을 통해 모기가 많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이곳에도 거름망을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향수 사용하지 않기


후각이 예민한 모기는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에도 반응할 수 있다. 향이 짙다고 해서 무조건 달려드는 것은 아니지만 만일을 위해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여름철 땀 냄새나 불쾌한 냄새 때문에 향수, 데오드란트 등을 사용하고 싶다면 롤 온 타입으로 된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기는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레몬 오일, 라벤더 오일, 페퍼민트 오일, 시트로넬라 오일 등의 향을 싫어하므로 향수 대용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대책이 될 수 있다.


방 가운데서 자기


모기는 천장이나 벽에 붙어 쉬는 습성이 있다고 하니 잘 때는 벽 쪽에 붙어 자기보다는 방 가운데서 잠을 자면 조금은 안전할 수 있다. 방에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틀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한 바람이라고 하더라도 모기가 1m 이내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잘 때 모기의 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내 피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모기장이다. 자면서 모기를 직접 잡기도 어려우니 이렇게 아예 분리를 하는 것이다. 대신 자면서 모기장에 붙어 자지 말고 주기적으로 구멍이 뚫린 곳은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기르기


모기가 싫어하는 향의 식물을 키운다면 친환경적으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문초로 레몬밤과 비슷한 청량한 향을 갖고 있지만 그 향이 좀 더 강한 편이다. 워낙 잘 자라는 탓에 조금씩 잘라 자는 방이나 현관, 창문 등에 두어도 좋다. 페퍼민트, 아래향, 밴쿠버 제라늄, 바질 등도 좋다. 식물을 기르기가 어렵다면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거나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태워서 모기향처럼 활용해도 좋다.


모기 팔찌, 모기 일일 예보 제도 활용하기


모기 팔찌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담아 일정 기간 이상 계속 방출하게끔 해서 주위에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모기를 쫓아내는 팔찌도 등장했다. 박쥐나 잠자리 같이 모기의 천적이 내는 2만 Hz 이상의 고주파를 냄으로써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서울시에서는 ‘모기 일일예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모기가 발생하는 기온, 습도 등의 기후, 환경 요소를 고려해 환경요인을 반영해 모기 발생 단계를 총 4단계로 제시한다. 모기 활동 지수가 높아질수록 위험하니 이때는 밤이나 새벽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자.


출처: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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