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나비

글소리2019-08-30 09:25



나비


김연




접었다 폈다 하는

나비는 내 꿈같다


잠들면 펼쳐졌다

눈 뜨면 접혀지는


내 어깨

날개 달려서

아기별과 노는 꿈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하며 날고 있는 나비를 보고 있으려니 마치 내 꿈과 같아보인대요. 잠들면 펼쳐졌다 눈 뜨면 접혀지는 내 꿈, 내 어깨 날개 달려서 아기별과 노는 내 꿈과 닮았다고요. ‘시는 상상의 세계를 쓴 글’이라고 하잖아요? 시인은 자신의 꿈속 세계를 날개를 접었다 펴는 나비의 형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라진 꿈을 마치 실물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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