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특집] 중복날 (외 2수)

학생작문2019-09-26 09:41


서란시조선족실험소학교 2학년 1반 정유빈


중복날


2019년 7월 22일 월요일


아침에 나는 할머니를 따라 시장에 가서 닭 한마리 사왔다. 할머니께서 오늘은 중복날이라며 삼계탕을 먹는 날이라고 하셨다. 그 말에 나는 궁금증이 났다. 그래서 “할머니, 왜서 중복날에 삼계탕을 먹어야 하나요?”라며 의아한 눈길로 할머니를 쳐다보았다. 할머니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예전부터 중복철에는 무더워 땀을 많이 흘리기에 원기를 보충하느라 삼계탕을 먹는 풍속습관이 전해내려왔다.”라고 하셨다.


점심 때 할머니는 닭을 잡아 삼계탕을 만드셨다. 워낙 땀을 잘 흘리는 나는 삼계탕을 맛나게 배불리 먹었다. 신체가 더 튼튼해지고 싶은 마음에.



서란시조선족실험소학교 2학년 1반 전준휘


등산


2019년 7월 8일 월요일


오늘 아침에 우리 집 식구랑 동욱이네 식구랑 등산을 갔다.


나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제일 앞장에서 걸어올라갔는데 산중턱 쯤에 이르렀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 얼굴에서 땀이 흘러내리고 다리맥이 풀렸다. 그래서 도로 내려가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견지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라서 이를 악물고 견지하였다.


우리는 점심 때 쯤에야 산꼭대기에 도착했다. 우리는 너무도 기뻐서 “야호!” 하고 함성을 질렀다. 그러자 여기저기에서 “야호!” 하는 메아리소리가 울렸다.


산꼭대기는 공기가 참 청신하였다. 시원한 공기를 들여다 마시니 마음이 확 트이는 것 같았다. 산꼭대기에서 우리가 사는 도시를 굽어보니 텔레비죤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름다웠다.


산꼭대기에 오른 나는 천지를 다 얻은 것같은 기분이였다.



서란시조선족실험소학교 2학년 1반 선해룡


백양전을 찾아서


2019년 7월 18일 목요일


이번 여름방학에는 나는 북경에 놀러 갔다. 아침에 눈을 뜨기 바쁘게 이모가 차를 몰고 와서 백양전구경을 가자고 재촉하셨다. 너무 일찍 일어나서 나는 피곤하여 기분이 언짢았다.


백양전은 하북성 보정시에 있다. 하지만 백양전에 도착하여 보니 마음이 즐거워났다. 전국 각지는 물론 머나먼 외국에서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우리는 배도 타고 련꽃구경도 하고 알락달락한 물고기들도 구경하였다. 초모자 같은 련잎 우로 솟은 우아한 련꽃이 참 아름다웠다. 마치 발레무용수 같았다.


돌아갈 시간이 다 되여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지도교원: 리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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