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과 참기름은 보관장소가 다르다? 알아두면 좋은 조미료 보관법

생활의 달인2019-10-31 08:41



음식을 만들 때 빠질 수 없는 맛의 숨은 조연 조미료. 조미료는 음식의 풍미를 살리고 식욕을 돋우어 더욱 즐겁게 하는 재료다. 음식을 만들 때 빠질 수 없는 필수 재료지만, 잘못된 보관법으로 상태가 변질됐음에도 불구하고 무방비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육류, 해산물, 채소류 등 식재료마다 보관법이 있듯 조미료도 그에 알맞은 보관법이 따로 있다. 싱크대 밑에 간장이 있다면, 랭장고에 마요네즈가 있다면 이는 모두 잘못된 보관법이다. 맛을 살리는 중요한 식재료인 만큼 그동안 잘못 알았던 보관법을 바로잡고 변질을 최소화해 오랜 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종류별 조미료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냉장 보관



간장


싱크대 밑에 간장을 보관하고 있다면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싱크대 밑은 온도가 아주 민감해 피하는 것이 좋다. 장류의 경우 산소와 결합하거나 온도가 높아지면 맛과 색이 변질하거나 부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개봉하지 않았다면 상온 보관이 가능하나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들기름


기름류는 대부분 실온에 보관하지만 들기름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 들기름에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밀페 용기에 넣어 뚜껑을 꼭 닫아 내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소량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용량의 경우 소금이 든 항아리 보관하는 것이 좋다.


멸치액젓


발효식품은 되도록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멸치를 삭혀서 만드는 액젓 역시 발효식품으로 영양성분의 신선도를 위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케첩


실온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케첩은 유통기한이 있어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처음 상태 그대로 맛을 유지하려면 입구를 깨끗이 닦아 보관하는 것이 좋고 물기가 생겼다면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볶음깨


깨는 먹을 만큼 소분 포장한 후 먹을 때마다 바로 볶아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매번 볶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한번에 볶은후 한 김 식힌 뒤 밀페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장류


염분이 많아 실온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고추장, 된장, 쌈장 등 발효 식품은 앞서 말했듯 랭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예로부터 전해온 방법으로 장류는 시원하게 보관하기 위해 땅을 묻은 독에 담아 사용했다고 한다. 또한 장류를 덜어서 사용할 때는 물기가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깨끗한 숟가락으로 덜어서 사용해야 한다.


2. 보관





새우젓


새우젓은 냉장 보관해도 좋지만 냉동 보관하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염분이 많기 때문에 해동하더라도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먹을 만큼 비닐팩에 소분 포장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후추가루


분말 형태의 조미료는 대체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서로 엉기거나 덩어리지지 않고 냉동 보관 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후추가루 또한 실온보다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추가루


고추가루를 실온에 보관하면 쉽게 눅눅해지면서 덩어리지고 색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용할 만큼 소분 포장하는데 고추가루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산소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이중으로 밀페해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닐봉지에 소분하여 담은 후 밀페 용기에 한번 더 담아 냉동 보관한다.


밀가루


밀가루 역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밀가루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개봉후에는 지퍼백에 밀봉하여 랭동 보관해야 변질되지 않고 처음 샀을 때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과 같이 가루류는 모두 랭동 보관해야 하며 류통기한과 라벨에 이름을 적어 구분하는 것이 좋다.


3. 실온 보관



참기름, 식용유


들기름은 빨리 산패될 수 있어 랭장 보관하지만 참기름과 올리브유, 튀김유, 식용유 등 다른 기름 종류는 랭장 보관하게 되면 쉽게 굳거나 맛이 변질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해야 한다. 온도가 변화가 심한 가스레인지나 오븐 주변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 대용량이 아닌 소량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개봉한 후 두달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초


식초는 열이 많은 곳만 주의하면 된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오븐 등 열기가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상할 념려가 거의 없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실온 보관하면 오랜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마요네즈


기름을 많이 함유한 마요네즈는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온도 변화에 따라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랭장 보관할 경우 마요네즈 입구 부분에 비닐 랩을 씌운 후 뚜껑을 덮고 거꾸로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


소금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조미료 소금. 소금은 포장을 뜯은 후 밀페 용기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간혹 소금이 덩어리진 경우가 있는데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 덩어리지지 않는다. 또는 이쑤시개를 꽂아 보관하거나 밀페 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깐후 보관하면 된다.


설탕


설탕은 소금과 함께 실온 보관해야 한다. 랭장 보관하면 설탕 덩어리가 생기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덩어리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밀페 용기에 담기 전에 바닥에 키친타월을 깐후 보관하면 된다. 이외에도 꿀이나 매실액, 물엿 등과 같이 당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양념은 서늘한 곳에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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