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작문] 가장 인상깊은 일

학생작문2019-10-17 08:59

집안시조선족학교 6학년 신현수



4학년 때 여름방학의 어느 날, 나는 자전거를 타겠다고 할아버지께 애원하였습니다.


“할아버지, 오늘 자전거를 배워주면 안돼요?”


할아버지는 창밖을 바라보시더니 친절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어서 안돼. 래일 배워줄게.”


이튿날 아침 나는 날이 밝자 벌떡 일어나 아침밥을 부랴부랴 먹고 할어버지를 기다렸습니다. 할아버지는 창고에서 자전거를 꺼내주었습니다. 나는 자전거를 보자 다짜고짜 올라탔습니다. 나는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넘어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웃으시며 말하셨습니다.


“무슨 일이나 너무 성급하게 서두르면 안된다. 자전거 타기도 마찬가지야. 천천히 배워야 돼.”





말씀을 끝내시고 할아버지는 자전거를 타는 기본요령을 차근차근 가르쳐주셨습니다. 먼저 오른쪽발로 천천히 발판을 밟고 가다가 자전거의 속도에 익숙한 뒤 왼쪽 발도 발판 우에 올립니다. 그다음 안장에 앉아서 균형을 잡으며 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계속 균형을 잘 잡지 못해 넘어졌지만 반나절을 련습하고 나니 점점 감이 잡혔습니다. 나는 이제부터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습니다.


다음날, 나의 친구 해룡이를 찾아서 자전거 시합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해룡아, 나랑 자전거시합을 하자.”


“그래.”


해룡이는 나의 도전을 흔쾌히 받아드렸습니다.




우리는 쏜살같이 종점으로 달렸습니다. 결국 해룡이가 이겼지만 나는 매우 기뻤습니다.


이 일에서 나는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성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한발짝한발짝 배워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만리길도 첫걸음부터 시작된다고 하지 않는가.


지도교원: 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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